김포국제공항이 가까이에 있다는 핑계로...
오늘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핑계로....
이샘의 세밀화 사진전을 보러 가기로 마음먹고
김포국제공항으로 달려갔습니다.

1층 대합실을 다 둘러보아도...
2층 대합실을 다 둘러보아도....
3층 대합실을 다 둘러보아도.....
이샘의 세밀화 사진전시하는곳이 안보입니다.
안내데스크에 가서 물어보아도 잘 모른다고 합니다.

다우리님께 전화해서 다시 안내데스크로 찾아가
격리대합실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출발장 안에 있답니다..ㅜ.ㅜ

출발장 입구에 가서
안에서 하는 사진전시회 구경하는데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보니
비행기 타러 가는 손님 이외에는 아무도 못들어 간답니다.ㅜ.ㅜ

그래서 이샘의 세밀화 사진전은 구경도 못하고
빈 발걸음으로 돌아왔네요..

애구~~~ 격리대합실이 어딘지 몰랐으니.....
지송해유~
담 만나면 쇠주한잔 드리겠습니더 ^*^

말 그대로
격리된 사람들의 대합실이었더군요..ㅎㅎㅎㅎ

스피드웨이님  열정에 먼 곳에서 감사드립니다...
아마 이번 전시회에선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예.
고 때 한번 오시소.

열정은 혜은이가 부른 노래죠..^^

열정보다는
가까이에서 열리는 우리 회원님의 전시회에 가보고 싶었을 뿐이고....^^

재미있네요.....
잘보고 갑니다요~~~

영감님의 빈 발걸음은 어디일까..?? ㅎㅎ

그 발걸음일 기다려 봅니다..ㅋㅋ

에구마니나!  미리 전화주시면 조경과 직원에게 부탁해서 출입증을 끊어 드리게 했을텐데요.....
빈 걸음으로 돌아서시면서 제 욕을 쬐께 하셨겠습니다.
송구합니다.
다음 기회에는 꼭 연락주시고 발걸음 옮겨 주세요.

무작정 찾아간 소인의 죄죠....^^ ㅎㅎ
빈걸음으로 돌아오면서 이샘의 욕은 한번도 안했습니다.

전화 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스피드웨이님 재미있으셨겠습니다.^^

근처에는 꽃도 없는데, 뭐 했데요?

뭐하긴 뭐했겠습니까..

가서 주차비 계산했죠..ㅠ.ㅠ

요즘 신종플룬가 먼가 땜에 환자 전용(격리용)으루다가 따로 맹근 대합실로 아셨던 건 아니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