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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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취미 붙이고 쑥이 어렵다는 걸 아는지라
쑥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얼마전 개똥쑥에 효능에 대한 글을 접하고
http://www.wildplant.kr/comzy/bbs/board.php?bo_table=w_club&wr_id=163562&sca=&s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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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부터 찾아 나섰는데 역시 어렵더군요

내내 관심 있게 보았던 밭입니다.
제가 보았을땐 이미 잎이 남아 있질 않아서
어떻게 판단 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는데
마침 어르신이 생산하시기에
접근해서 여쭤 봅니다.
그것이 개똥쑥 맞나요?
예~~
어르신 저한테 그거 조금 팔면 안되겠습니까?
묵묵히 검정 봉지에 개똥쑥 씨앗을 담습니다.
얼마 드리면 될까요? 2만원을 꺼내 드리는데
공짜로 받았다고 소문내지 말고, 그냥 가져 가라하십니다.
2만원 쉽게 쓰는 돈인데 순간적으로 그냥 챙겨 가지고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 공순하게 안녕히 가라고 인사를 하시네요...ㅜㅜ
부끄러움을 느끼며 나왔습니다.

야생화전초란에 정모 맞이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많이 올리기와 댓글 달기 입니다.^^
종자가 상당히 작아서
3g정도면 거의 수천개의 싹이 나온답니다.
5분께 개똥쑥 씨앗을 준비 해 가겠습니다.^^
댓글목록
들국화님의 댓글

상품이 탐은 나는데 저 씨앗을 받아도 뿌릴만한 땅뙈기가 있어야 말이죠...에고 답답혀~~^^
야책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배꼽이 있습니다. 들국화님이 상품 당첨 되시면 제가 키우겠습니다. 그런 후 나중에 반땡....
들국화님의 댓글의 댓글

이건 상품이어서 설라므네 저는 희박합니다요..희망을 걸지마소. ^^
영감님의 댓글

울집엔 뿌릴곳이 많은데......^^
조뱅이님의 댓글

저요~저요!!
우리 시골집 주변에 뿌리면 대박이다...ㅋㅋ
너마지기님의 댓글

저는 음악만 들을랍니다 ....ㅎㅎㅎ
산방님의 댓글

우리 밭에 심을래요.
밭이 넓은데 많이 받아야겠네요.
빨리 댓글 달아야쥐~~~
한여울님의 댓글

내도 한탄강변에서 발견해서 말리고 있네요
활짝님의 댓글

추수하는 농부의 뒷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음악도 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