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속이 시원합니다.  통통배님!

  김치 담가먹는 것은 그냥 고들빼기-봄에 노란꽃이 피구요.
그 꽃에서 씨가 떨어져 가을에 적당히 크면 뿌리채 캐어서
쓴 맛을 우려낸 뒤에 김치를 담궈먹구요.
왕고들빼기는 봄 늦게 싹이 트고  잎을 따서 돼지고기 쌈 싸먹으면 맛있어요.
꽃은 늦여름에 미색으로 피구요. 왕답게 잎도 크고 키도 크답니다.
그러니까 종류가 확실히 다른 것이에요.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아직도 먹는 것에는 강한 통통배!

  답변주신 두 분께 감사해요.
아주 어릴 때 5일장에 설 때면 시골사는 아주머니들이 산에서 깨왔다면서 파는
고들빼기는 어떤 건가요?
그러니까..지금 피는 고들빼기(왕) 꽃과는 다른 종인지....무척 궁금합니다 ^^.

  그렇지요...저희 시어머님은  산소에 성묘하러 가셔서도  반찬거리를 장만하시더군요.

  그리고 요즘 피는꽃은 왕고들빼기의 꽃입니다.
왕고들빼기의 잎은 쌈채소로 이용된답니다. ^^;

  제가 알기론  고들빼기 김치를 담그는 용으로 농가에서 재배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철에 맞추어  다른 야채류와 같이 출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