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이를 어쩌나.. 위의 사진 말고는 가진 게 없답니다. 실망을 드려서 죄송할 뿐입니다. 사진을 찍은 위치도 확실히 모르고... 그리고 풀이름은 어쩌다 줏어들은 것 몇 개는 아는데 나무이름은 거의 모른답니다. 산딸나무나 층층나무도 거의 구분할 줄 모르는 수준이랍니다. 도움말씀 주신 모든 고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릴 수 밖에 없군요. 나무에 대해서도 좀 더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야사모에 최초로 올라온 것 같군요.
95%의 신뢰도로...곰의말채!

  곰의 말채는 잎이 주로 넓은 타원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놈은 잎의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을 한 걸 보니 산딸나무를 많이 닮았네요. 층층나무,산딸나무, 말채나무,곰의말채 모두 층층나무과이다 보니 잎이 비슷비슷해서 구별이 어렵네요.

  설마하니 허성원님이 층층나무나 산딸나무를 모르실까요?
5월초엔 이보다 훨씬 좁은 잎의 곰의말채는 흔히 봅니다.

  멀리서 찍은 사진 있으면 한 장 올려 보이소

  우츄님 설명대로 곰의말채일 가능성이 상당히 크군요. 저도 층층나무로 보긴엔 잎자루가 짧다고 생각했습니다. 측맥이 6~10쌍이니 이것도 맞고요..하여튼 전체사진을 보고싶군요...

  층층나무 같은데요.

  층층나무입니다.
1.산수유는 잎자루가 1센티도 안될 정도로 아주 짧습니다.
2.말채나무나 흰말채나무일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나 흰말채는 원예종인데다 덩굴성 관목으로 무리지어 자라기 때문에 구별하기 쉽겠지요.
3.결정적으로 말채나무는 측맥이 4~5쌍인데 비해 층층나무는 6~9쌍입니다.사진에 보이는 잎은 7쌍정도이군요.
4.숲속의 무법자로 불리는 층층나무는 잎이 사진에서처럼 가지끝에 빽빽히 돌려나기로 어긋나기 합니다.
5.새가지가 층층나무는 녹색 또는 붉은색을 띱니다.
6.층층나무 잎자루는 잎길이와 같을 정도로 아주 깁니다.
이상 6번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층층나무 확실합니다.

  말채나무?  산수유?

  산수유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