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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곤충

작성일 06-04-21 01:40 | 310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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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항상 다니던 길, 알고 있는 길을 갑니다... 일하러가거나 누굴 만나거나 돌아올 때나... 야생화를 좋아하게 되면서 생전 안 가던 길을 들어가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시간이 별로 많지 않을 때 주택가 뒷편에 숲이 있다 싶으면 망설이지 않고 발길을 옮깁니다... 강렬한 유혹입니다. 이따금 개들이 짖기 시작하면 온 동네 개들이 합창을 합니다... 누군가 창으로 고개를 내밀기도 합니다..그럴 때면 미안한 생각도 듭니다... 그러다 이런 길을 만나면..내 것인양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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