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절정에서
작성일 06-07-03 02:08
조회 34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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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냇가로 나갔다가 자갈밭에서 만난 친구입니다.
제깐엔 급히 달아난다고 뛰었는데...친구하자고 몇 번 잽싸게 앞 길을 막아서니...
안전하게 숨는다고 숨는 게 요모양이랍니다..^^. 엉덩이를 퉁겨주었지요.
흙이라면 이런 수치스런 꼴을 보이지 않겠지요. 아무렴, 제가 안 보이면 남도 안 보일까....
에구, 두더쥐 같은 녀석.....^^. 하는 게 꼭 사람 닮았다니까...
댓글목록 11
만져보면 우단처럼 부더럽는데예.
절망의 절정인지 희열의 절정인지 잘 모르겠네요
넘 하신 것 아닙니까? ㅎㅎ
웃으시며 카메라 담는모습 그려봅니다..
선생님 지난 번에 두꺼비랑 그렇게 개구장이하시더니...털이 엄청 보드랍지요!
ㅎㅎㅎ 정말 두더지?
누군가 했더만 아니글쎄 갈라카면 앞길을 막아서고 해서 자갈속으로 냅다 숨었는데 누가 엄덩이를 퉁 해서 아이깜짝이야 했는데, 신경식님이었군요..
ㅎㅎㅎ 신경식님 개구장이 같습니다.^^..아마 얘는 죽는척 하면서 얼마나 가슴이 콩닥거렸겠습니까.ㅎㅎ
jaybshim(심재병)님의 댓글
jaybshim(심재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ㅎㅎㅎ 얼마나 무서웠으면 그랬을까요. 꿩아가들도 그렇던데요...
두더지도 귀엽지만 돌 색갈이 아주 예쁘네요.
에구에구...저를 어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