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땅에도...
작성일 06-08-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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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 콘크리트 조각, 기타 생활 폐기물들이 버려진 시외곽
장맛비 그친, 맑고 파란 하늘을 뒤로하고 달맞이꽃이 무리지어 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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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달맞이꽃을 보지 못했던 시절...그 이름만으로 해서 뭔가 로멘틱한 느낌을 가졌었는데..막상 엄청나게 성장한 모습에 꽃은 빈약한 걸 보면 꿈이 달걀깨지듯 사라져버리지요...^^
울 신랑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이 달맞이 때문에 여름 제초작업에 너무 힘들었다구요.....
삭막한 대지에 달맞이꽃이라도 피니 고맙지요..
엄청난 번식력을 자랑합니다. 낮에도 피어있는 달맞이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