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상념
작성일 03-11-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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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의 한 들녁을 지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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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선 나무가 꼭 제삶을 닮은것같은느낌. 남은삶 아무탈 없었으면 ....
저 띠는 강바람이 거세어서 동네주민들이 버팀목을 받쳤던 흔적입니다.
하얀 띠 둘렸네예, 폼으로 보아 어디선가에서 이주했나 봅니다, 잘살아야 할 텐데??
주인은 막걸리 마시러 갔대나..뭐래나..^^
둥지의 주인은 ..........
굵기에비해 키가너무 큰것같아 조금은 불안해 보이지만 그래도...,
이제 풍경사진으로 전향하셨남유^^ 베리굿이네요!
저도 저 아래에 앉아서 한없는 감상?에 젖었읍니다만, 동승자가 재촉해서 그만..
저 밑에서 막걸리 한잔이면, 세상에 무엇이 부러우랴.....
괜히 이 풍경만 하루에도 여러번 들락날락 찜쩍거리게 되네요.
사진이 아닌 한폭의 그림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즐감입니다.
또 다른 풍경 사진도 보여주세요.
넉넉한 가을...
까치는 어데가고 빈집만 남았느뇨..
남한강의 들녁. 참 좋아 보입니다. 지아무리 소나무라도 가을을 타나봅니다. 솔잎도 성글어 지고 강바람 맞아서 그런가 기울고 비틀어지고.... 힘든 세상 사는 사람들 형상일 지도 .... 제가 가을이라 좀^^
힝`` 요즘 제 맘을 같습니다.
멋진 시계차고 계시네요? 그림 끝내줍니다.
모진 풍파를 이겨낸 개선장군 같군요.
다정님이 드디어 소원성취 하셨군요^^ 예쁜 것을 고르셨읍니다.
제가 좀 감상적이라서요. 하하하... 이름앞에 아이콘이 바뀌었네요? 시계가 돌고.. 또 돌고... 저도 이쁜 아이콘 하나 주세요.
완당세한도의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소나무(?)들이 멋들어 지게 서 있네요.
와... 심난할 정도로 멋지네요. 풍음시...가 그리워 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