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가창오리 보러가서...
작성일 03-11-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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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산 천수만에 철새 보러 갔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가창오리를 봤었지요... 거 장관이드만요.. ^^
망원 렌즈 없이 쬐만한 카메라로 찍는 안타까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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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오리가 날아 오를 때 한꺼번에 찍어보고 싶은데...비디오카메라를 써야지요.
그렇지만 군집 생활을 하며 이동을 하기 때문에 쉽게 보기는 어렵지요. 하루에 두 번 정도 이동을 위하여 나는데 나는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전 작년에 일주일에 3번 정도로 가창오리를 보러 갔었습니다.가창오리는 태극무늬를 갖고 있어서 태극오리라고 도 하지요. 전세계에 20만마리 정도가 서식을 하는데 겨울에 거의 90%가 우리나라로 찾아옵니다.
보카의 서러움을 한층 일깨우는 사진!
망원렌즈가 있었으면 저기 4마리를 멋지게 보여 주셨겠죠. 그럼... 밑에 더 멋진 애들의 장관을 우린 못 봤을 겁니다. 즐감했습니다.
그 안타까움 속에 더 많은 애정과 사랑이 자리한답니다.
정말 분위기 좋더라구요. 오랜만에 맞는 신선한 아침이었답니다. (그렇더라도 술안주로 오리를 잡지는 말자구용 ㅋㅋㅋ .)
분위기 끝내 줍니다. 저 앞에 쭈구리고 앉아 쐬주 한잔 기울이면 신선이 부럽잖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