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의 일치인가요? 정선 몰운대 500년 소나무......
작성일 03-11-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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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중순경 베낭여행중 들렸던 곳인데 중앙일보 신문을 보다 정끝별시인의 글.사진중 제가 담아논 사진과 같길래 (위치만 조금 틀림) 반가운 마음에 기사를 스캔해서 올려봅니다.
배경음악 : 캐슬 - 천상재회(통기타)
배경음악 : 캐슬 - 천상재회(통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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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을 모든이에게 그늘을 주었을텐데....그 오랜세월속에서 이젠 나무 미이라... 자연에 순응하는 저 노송의 모습에.....
고목과 그아랫마을을 한참치어다 보면서..음악도 잘 들었어요.감사합니다.
아하! 그렇군요..저 고소공포증 있는데.. 그렇지만 휘어져라 허리를 내준이 나무엔 기댈 뚝심도 생깁니다*^^*
찿아내는 즐거움...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셨네요. 윤재학님 반가우셨겟어요.
살아서 500년, 죽어서 500년...삶과 죽음 그 자체가 예술이군요...
님들 말씀 고맙습니다.
많은 바람과 햇빛과 눈비와 꽃들의 기억을 간직하고있을 고목..윤샘 사진이 훨 선명합니다.
언제 저의 고향을 다녀가셨군요, 몰운대의 고사목이네요, 님의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몰운대의 고목이야말로 억겁 풍상을 거쳐온 인고의 세월을 증언해주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의 사진은 재학님의 시각과 감각이 경지에 올랐음을 증언해주는 것일테고요...
아랜 가마득합니다. 현기증이 날정도로..나무에 기댈 뚝심정도라면..은빛물결님 기대놓으면 기절할랴....^^!
통기타 선율이 참 아름답습니다..나무에 기대어 높은 하늘을 바라보고 싶어라!!
기타반주의 멜러디가 쓸쓸함을 가중시키는 사진입니다. 정말 하늘이 도우신 인연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