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삼재
작성일 03-12-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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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복도로가 만들어진 이후로
지리산으로의 접근성은 좋아졌으나
그에따른 자연파괴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리산으로의 접근성은 좋아졌으나
그에따른 자연파괴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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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기, 종석대 밑의 상선암에 아는 스님이 있어 일년에 한번은 가보는 곳입니다.
매년 2-3차례 지리산을 찾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이랍니다.
이양재님! 저희 집 부근이군요. 도로이용하는데 미안하기는요. 단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꾸만 난개발로 가는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고운님, 이곳을 아주 잘 알고 계시는군요. 사실 케이블카 설치문제도 좀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처음 올리는 글이라...
오른쪽 희미하게 나 있는 길은 구례에서, 중앙에 보이는 큰 길은 남원에서, 왼쪽 윗쪽으로 나있는 길은 노고단을 오르는 길이랍니다. 그리고 왼쪽 모서리로 뻣어 있는 계곡은 하늘아래 첫 동네가 있는 구례 산동면 심원마을의 심원계곡이랍니다. 그런데 요즈음 산동온천지대에서 성삼재까지 케이불카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수년전에도 반대가 있어 케이불카를 설치 못했는데 말입니다.
산림도로..줄여서 임도(林道)라고 하지요. 목적은 산불방지와 진화에 목적이 있고 산림벌채,간벌작업을 한 뒤에 목재운반을 위한 도로입니다만,애초에 도로를 개설할 당시에 공사를 맡은 일부 개인업체에서 무분별한 벌목과 흙깎이 공사로 산사태및 생태계 파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합니다.
생태계의 파괴의 주범 중의 하나지요
차로 지날땐 "와"를 연속 외쳐댔는데, 님의말씀에 좀 미안 스럽군요.기필코 내년엔 종주해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