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무거워...
작성일 04-03-04 23:06
조회 469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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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새기 설중화 납시오~
진해에도 몇년만에 제법 눈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 장유계곡에 피어 있던 설중화라기 보다는
설상가상이라고나할까요?
보기에 너무 애처로와 보입디다.
댓글목록 17
애처롭지만 그래도 참 예쁜 모습입니다...
예쁜모습을 잃지않고 꿋꿋이 서있는 모습이 더 애처로워보입니다. 얼지않고 잘 있으려는지 모르겠네요 ~에구 어찌할꼬~!
구름님 살짝 치워주시지...., 넘 힘들겠다
피워 올리기도 설워라커든 짐조차...에고~낑낑...
우야꼬 ...
상당한 폭설이었는데도 용케 안 무너지고 무거운 눈을 이고 버팅기고 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설중화란 쌓인 눈을 뚫고 올라오는 넘을 말하지요.
애구...그나마 당행입니다..^^
추워서 기절 했겠습니다.
사진 잘 찍으신 후 머리에 이고있는 눈을 살며시 거두어 주면 인간이 자연에 간섭하고 자연질서를 교란시키는 행위가 되나여...?
아이고 목아퍼라. 누가 빨리 좀 치워 주세요
지 눈에는그래도 설중화 구만요^^* 내일 눈오면 모레는 장유계곡으로..
목 디스크 걸리겠습니다.. 아이고 목이야.
흐~미 애처러버라.... 그래도 꿋굿하게.. 즐감이요..~
사실 설중화란 쌓인 눈을 뚫고 꽃대를 올려야 진품인데 이넘은 가짜다보니 머리에 무거운 눈을 잔뜩 이고 있는 꼴이 되었네요. 설중화는 아무나 볼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더군요.
카아~~ 대단한 넘입니다^^ 두꺼비 형상의 눈을 업구 있네여!
눈속에서 피어준 놈이 그래도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