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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의 추억

작성일 04-03-08 13:25 | 29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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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길이 막히고 차도 갇히고. 걸어서 집에 가야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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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님의 댓글

한송 이름으로 검색
  이번 폭설사태와 지난 번 제가 다녀온 러시아에서의 능률적인 눈치우기 작업을 비교해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시당국이나, 도로공사, 혹은 정부의 기능같은 것이 우리 쪽이 대단히 비효율적 내지 후진적이라는 느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번 폭설이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는 핑계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직자들의 자세라는 측면에서 볼때 우리는 러시아나 중국, 월남보다는 확실히 뒤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랫만에 눈사람을 만들긴 했지만, 예전같은 정감은 없더군요.  워낙 통신이나 매체가 발달하여 나아닌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도 보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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