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단상...
작성일 04-08-15 21:23
조회 28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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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거리에 선 부랑아같은...
인간의 손끝을 거부하는 버림받은 공간에서
오늘 이 아이를 만났습니다.
이제곧 머지않은 날에 가을냄새가 날것 같습니다.
......
댓글목록 7
생각에 잠긴 메밀 꽃.
SunOckPark님의 댓글
SunOckPar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버림받은 공간에서 피어난 꽃, 그래도 아름답게 피어나 결실을 보게 되었네요. 길풀님의 얘기가 재미있어요. 이 메밀꽃과는 필연적인 만남인 듯...
깔끔한 감각입니다.
부랑아라 하기엔 넘 청초합니다. ^^
황량 거리에도 위대한 자연의 힘은 메밀꽃을 피우는군요.
부랑아..떠도는 아이라는 뜻이겠지요. ^^ 버림받은 아이는 아니고, 홀로 사색을 하고픈 아이같습니다.
멋지게도 담아 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