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일출
작성일 04-09-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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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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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섰습니다.
오랜만에 잔잔한 바다를 보았습니다.
추석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신 모든 분들께 한가위의 풍성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은 제각기 자기의 길을 갑니다.
그러면서도 늘 누군가 동행해 주기를 바라고, 인정해 주기를 바라죠.
내가 바라는 만큼 인정해주고 동행해 주지 않으면서도 늘 서운해 하는 것이 우리들이죠.
오늘은 날씨가 좋아 최남단 마라도에 가려고 합니다.
하루이틀 마라도행을 미루다 3년이 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곳 미루지 않기로 했습니다.
댓글목록 6
고즈넉한 느낌입니다. 10월중순경엔 한라산쪽 상황이 어떨까요?
여기일출과 똑같군요. 마라도행.. 즐겁고 가슴벅찬 추억 안고 다녀오세요..
섬에서의 해돋이가 바닷물이 아닌 산위에서 솟아나는 것이 의외이긴 하지만 아름답습니다. 마라도 여행 잘 다녀오세요.
동해에 떠오르는 해와는 또 다른 분위기군요~ 마라도에 가신다니 부럽습니다.
깔끔한 일출이네요.. 제주도 가고 싶고..
마라도 잘 다녀 오십시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은 뒤로 미루지 마십시오. "오늘 하루가 행복해야 내일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