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작성일 04-11-18 08:03
조회 469
댓글 14
본문
몇년 전에 찍은 사진이다.
오색옷을 입고는 있지만
내의가 없어 긴 겨울을 나지 못할것 같다.
화려했던 시절은 영원한 추억속으로 간직하면서
삼남매를 두고 기약없는 이별여행을 떠나야만
하는 마지막 잎새의 생각은 어떠할까?.........
댓글목록 14
그래도 다음해에도 다시 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떠나지요.
즐감합니다.
마지막까지 삼남매는 꼬~옥 붙들고 있군요.
그림도 좋고, 해석도 좋습니다
서리가 지기전에 참 잘 담으셨군요.
처연한 아름다움이 화려함보다 한수 더 상위개념인 것을 알게 합니다.
서리가 앉은 모습이 정말 환산적입니다.
오색 잎과 그의 아이들... 사진 정말 그림처럼 곱네요.
환상적인 표현이십니다.
서리꽃 참 예쁘네요..
나의 죽음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마라~웃으며 떠나야겠지요. 밤새 삼남매에게 윤회를 설명하였기에~
참, 예쁜 사진입니다. 시상이 막 떠오릅니다.
멋있게 앵글에담으섰네요 추운계절에 몸건강하시기를
화려함이 나타낼수없는 내면의멋이 담겨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