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
작성일 04-11-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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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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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 영근 다음에는 잔뜩 부풀려서 바람에 날려서 번식을 하는 부들이지요. 마치 털갈이하는 강아지처럼 보기에는 않좋지요...^^
이런 사진을 볼 때 마다 꼭 사진을 배워야 되겠단 생각을 합니다.부럽습니다.
바람에 서로 부딪히는 바스락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힘에겨워 고개를 숙인 모습이 애처롭게 보입니다.
세월의 무상함을 얘기해주는 사진입니다. 짙은 쓸쓸함이 배어나는듯 합니다.
어느덧 겨울 옷으로 갈아 입고.. 찬바람 맞을 준비를 다해 놓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