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입니다.
작성일 04-11-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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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가 유배생활했다는 곳인데 유배지치고는 너무 호화롭네요. 지금생각하고 있는 유배개념이 달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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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벗이 몇 이나 하니 수水.석石. 과 송松.죽竹 이라 동산에 달月. 오르니 긔 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 밖에 더하여 무엇하리. 한동안 서예 연습 할 때....
몇 년 전만해도 초라한 유배지였죠.
동백나무겨우살이 보러 보길도 찾은 기억이 나는군요.
유배생활로 하여 고산 할아버지의 삶이 더 값져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유배 생활을 하면서도 풍류를 잊지않은 고산선생의 넓디 넓은 마음씨가 보이는듯 합니다.
오우가가생각납니다 속은 비어는디 그리도 곧고 곧은디-매난국죽 하나는 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