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
작성일 04-12-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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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잎은 다 졌지만 아침 노을을 배경으로 서있는 메타세쿼이아는 또 다른 아름다움입니다.
요즘 저는 겨울나무에 빠져있습니다. 조금 쓸쓸하게 느껴지긴 해도, 창조주의 섭리에 순응하여 게절의 흐름을 맨 몸으로 맞고 있는 겨울나무로부터 순종과 가식 없는 삶을 배우고 싶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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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려요? 입때껏 낙우,낙엽,메타 이 3개가 같은 건 줄 알고 있었는데...메아리님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슬네님, 낙우송,낙엽송은 전혀 다른 종입니다. 물가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은 메타세콰이어가 아닌 낙우송이지요. 저녁 노을이 참 멋지네요.
키큰 나무 하늘을 향해 쭉쭉.. 멋진 모습입니다.
가로수로 심으면 참 때깔나는 나무죠. 낙우송, 낙엽송 등등으로도 부르던데 북한에서는 물가에서 잘 자라는 삼나무라고 수삼나무라고 한다네요. 포인트를 딱 잡아 이름붙이는 건 그쪽이 한수 위인 거 같아요.
멋있습니다...또한 나무야~나무야~겨울나무야~어린시절 불렀던 동요가 생각납니다~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