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간주나무
작성일 03-11-30 18:04
조회 1,305
댓글 8
본문
-측백나무과(향나무속)-
모두들 단풍되어 떨어지는데도 푸른 잎이 돋보입니다. 우리는 모기를 쫓느라고 모닥불을 피우
지만, 외국에서는 마귀를 쫓는 나무라고 해서 불을 놓기도~ 태울 때, 요란한 소리가 나지요.
댓글목록 8
조그만 열매가 잘 보이지 않아서 따로 설명을 안드렸는데 사랑초님의 밝은 눈에 띄었네요^^ 열매는 맺은 다음 해에 이렇게 익는답니다.
성숙한 열매가 앙증스럽습니다..^^
참 ! 잊은 것이 있어서...노간주나무의 원줄기는 옛날 우리 방안에 옷가지를 걸어놓는 횟대로쓰이고, 굵어지면 지팡이로 만들어서 노인분의 좋은 길벗이 되기도 한답니다.
향나무류 중에서 산에서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나무인가봐요.
제가 본 향나무류 중 잎이 가장 날카로와요. 가까이 가기 싫을 정도로.. 쥐도 싫어하나 보죠? 길죽하게 똑바로 자라고 가지는 서로 엉키고..
맞아요, 여름에 모기불 피울때에 화로위에 올려놓으면.....
사진으로만 구분이 안됩니만, 우리 고향에서는 쥐구멍을 저나무 꺽어다 막은 나무가 아닌지.....
처음엔 마당에 심엇다가
가시가 찔려서
얼마전엔
뽑아버리는~.~
가시가 찔려서
얼마전엔
뽑아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