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채송화
작성일 04-01-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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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탄 걸보니 힘들긴 힘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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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주에서는 형체를 가지고 견디고 있네요. 인내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가장자리를 따라 예쁘게 물이 들었네요
재네는 인저 가을을 느끼나봐요.
바싹언디 호건 살아보젠허난 속암신게 마씀, 경해도 또슨디난 존뎐쮸.
아주 빠글빠글 독(?이 올라 있군요.
고통을 인내하는듯한 모습이 찬란한 봄을 예고하네요.
붉은빛이 건강하다는 증거가 아니던가요?^^
제주의 땅채송화는 정말 다른곳과는 무언가 다릅니다.
아이구 고놈들 옹기종기 모여서 겨울 을 넘겼군요. 손발이 빨갛게 얼어버렸네요.
겨울과 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