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두릅(엄나무=음나무로 같이 쓰는군요.)
작성일 04-02-06 20:11
조회 1,245
댓글 12
본문
개두릅이 부르기 좋군요.
댓글목록 12
예전 시골집에 대문위에 걸어 둔 귀신막이입니다. 가시가 날카롭습니다.
개드릅의 쌉싸름한 그 맛이 생각나는군요
봄철이면 나무순만 고이 따다 먹던 생각이 나는데...이젠 통째로 베어넘어가 하나 둘 없어지니 걱정입니다...
딸땐 따더라도 나무 죽이지는 말아야졈...(가** 버전 ㅎ.ㅎ)
맞아요 살짝 쩌서 쌈싸먹으면 쌉싸름한 그맛에 쫄깃한 느낌이 좋지요.
으따 군침도는 말씸덜을 나누거 계시네요... ㅎ.ㅎ
하지만, 엄나무 순은 정말 맛있어요^^
중세 때 고문 도구처럼 보임다. 무섭네요.
날카로운 가시가.. 타인의 접근을 아예 봉쇄하는듯..
지는 이 나무를 화분에 심어 가꾸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하며 몇분 가꾸고 있습니다. 유은상님 말씀과 같이 쓰임이 있으니까요
저렇게 싱싱한 엄나무순을 넣어서 닭백숙을 만들면 조류독감균도 아무 문제 없을 겁니다. 내일은 닭백숙 어때요? 요새 양계농가들이 아주 힘든 모양인데요.
가시가 무서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