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과 댕댕이덩굴속(낙엽 활엽 덩굴식물)

- 열매 : 핵과(核果 씨핵. 열매 과) 흑색으로 익어 간다.

- 이름에 얽힌 텔링 스토리 :
1) 속담에 항우장사도 댕댕이덩굴에 넘어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비록 힘이 세더라도 조심하지 않으면 실수 할 수 있으므로 작고 보잘것없다 하여 깔보아서는 안 된다는 말
    다른 의미로 해석하면 댕댕이덩굴이 작고 연약해 보이지만 그 만큼 질기고 단단함을 나타내는 말에서 유래
2) 댕댕이덩굴의 [댕댕이]는 옛사람들이 쓰던 말로 댕댕이덩굴이 줄어서 된 말이다. 
    댕댕하다-땡땡하다-댕댕하다의 센말 같은 의미로 사용되며
    댕댕이덩굴은 줄기의 특성이 매우 질기고 단단하지만 유연성을 갖고 있어
    바구니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공예용으로 많이 이용한 것과 끈의 형태로 쓰인 것으로 미루어
    줄기의 성질이 질기고 단단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지만 정확한 유래는 알 수가 없다.

 ※ 핵과(核果 drupe) :
  -  중심부에 1개 또는 여러개의 단단한 핵을 가지는 열매
  -  액과(液果)의 하나. 씨가 굳어서 된 단단한 핵으로 싸여 있는 열매
  -  외과피는 얇고 중과피는 살과 물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