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만에 보니 이렇게 변했네요 향오동, 목각두(木角豆), 개오동나무, 노나무라고도 한다. 열매가 노끈처럼 가늘고 길게 늘어지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이 나무를 노끈나무라고도 부른다.  이 나무에는 벼락이 떨어지지 않으므로 뇌신목(雷神木) 또는 뇌전동(雷電桐)이라 불렀고,  궁궐이나 절간을 지을 때 노나무 목재를 즐겨 썼다. 열매가 완전히 익기 전에 따서 그늘에서 말린 것을 목각두(木角豆)라고 하여 신장염, 복막염, 요독증, 부종 등에 쓰고 이뇨제 원료로도 많이 쓴다.  간암, 간경화, 백혈병 등 갖가지 간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