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나무 씨방
작성일 03-11-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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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뿔같은 씨방이 점차 벌어지면서 솔방울 홑씨같은 씨앗이 흩어지고
테두리의 씨앗만 남아 겨울이 되면 튤립꽃의 형해처럼 보이게 됩니다.
- 03. 11. 10. 가는비 내리는 강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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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열매는 씨앗뭉치입니다. 열매 중심축에 씨앗이 붙어 있는 형태입니다. 보이는 길쭉한 것 한 개가 하나의 씨입니다. 씨가 제대로 여물지 못하는 것이지 씨앗 수가 적은게 아니예요. 느낌에 100여개 될려나? 씨는 저 뭉치의 윗 부분부터 떨어져 나갑니다. 심한 놈은 1년내내 달려 있기도...
이슬초님 말씀처럼 한폭의 그림입니다. ^^
최석택님 말씀대로 발아율이 7~9%정도로 아주 낮지요.저 열매 안에 1~2개의 종자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름도... 땅만 보시는 줄 알았더니 하늘도 보시는군요.
꽃모양도 그렇고, 씨방의 모양도 튤립을 닮았네요^^
위 사진의 열매는 씨앗이 흩어진 것이 아니고 그대로 달려 있는 상태입니다. 즉 솔방울의 씨앗 같은 것이 없는 놈이예요. 한 웅큼 따다 뿌려봐야 1~2개 발아될려나?(제 경험)
보기드믄 씨방의 사진입니다.
액자에 넣어봅니다. 한폭의그림으로..
꺽꽂이 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