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작성일 03-12-08 21:24
조회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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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게 매달린 석류열매에
눈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댓글목록 7
눈이 왔었군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빨간 루비를 감싼 크리스탈 조각들을 모르세요.^^여자들 이가 정말 그렇타면 남자들 여럿 잡을 건데요.ㅋㅋ
욕심도 많게 잔뜩 눈을 머리에 이고 달렸습니다. 시큼한 맛이 생각나서 입안에 침이 고이는군요.
열매속이 궁금합니다. 아,쑥부쟁이님이 갈켜주셨네요.
저도 5월에는 나플거릴 것 같은 주홍빛 꽃잎을 겹겹히 배어 물었더랬어요.햇빛이 두꺼운 꽃잎집을 자꾸만 만지기에 부끄러워서 웃음을 붉으죽죽한 껍질속에 숨었더니 아무도 제 사랑을 모르잔아요.사랑을 알아 주십사고 배시시 투명한 꽃이를 드러내고 웃었답니다.시셈많은 까치는 꽃이를 새콤하니 보석인양 물어들가고 이제는 숨었던 껍질만 대롱대롱 남았답니다.저를 기억하시나요?투명한 연분홍꽃이 살짝이 보이며 배시시 웃던 저를 기억하시나요?
흰눈이 포근해보이는군요 ^^*
그 신 맛을 달래는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