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작성일 03-12-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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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는 열매와 털로 싸인 씨를 갖는 무궁화.. 익으면 다섯 쪽으로 쪼개지는데, 그 안에 들어있는 씨는 털로 둘러싸여 있어 열매가 터진 뒤 바람이 불면 잘 날아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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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놈들은 멀리 못 날라갑니다. 제 어미 발바닥만 벗어날 뿐이죠. 그래도 자연적으로 싹 잘 트고 잘 자라납니다. 사람들은 무궁화=진딧물로 생각하고 있지만 제 밭의 여러 종의 무궁화는 진딧물이 전혀 없어요.. 무서울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우리의 나무이죠.
잘날아가서 많은 번식하렴...
멀리 날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여 조국을 한몸으로 품고 다시 태어나길//
열매가 2개이상의 봉합선을 따라 갈라지는 것을 삭과(朔果)라고 하지요. 저 솜털로 귀마개는 못만드는지요?^^ 귀가 시려워서~
또 배우고 감사히 봅니다.
열매가 따뜻한 느낌입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그냥 떨어져서 번식하나 했는데...
솜털리 보송보송하네요 ^^*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 도로변의 무궁화도 이쁘던데요.
좀체로 볼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겨울을 보내구 나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