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삼겹살을 구워먹는단 얘기는 엄나무 순을 생나물을 상추랑 같이 싸서 먹는다는 얘기인거 같구요.
또, 좋은것이 오가피 순한 잎도 같이 싸서 먹으면 뒷맛이 달짝찌근한게 끝내 줍니다. 요즘은 화단이나 화분에도 오가피를 키우더라구요.

  시골집에 엄나무 큰거 하나 있는데요... 삼겹살을 구워먹는다구요? 어떻게요? 좀 알려주세요...

  이것으로 삼겹살 구워먹으면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릅니다..
맛이엄청 좋구요... 몸에는 그저그만입니다...최고죠.

  엄나무 (이곳 우리 고성지방 에서는 은개나무로 통 합니다)

  엄나무는 속칭개두릅이라고하여 엄나무의 새순은 실제로는 참두릅보다도 담백한 맛이나지요.
질감표현이 뛰어난 사진 즐감입니다.

  ㅎㅎㅎ.....하루라도 안틀리면 입안에 두릅가시 생기나요 ㅋㅋ..
맨날 틀리네.... 꼭 옻나무 비슷한거 같아서... 그럼 오늘 아침에 먹은게 요놈인가...

  옻나무랑 엄나무와는 틀립니다. 옻나무와 개옻나무는 잘못 만지면 옻이 오른다는데,
이녀석은 아닌듯...거 있잖아요. 엄나무백숙~ 이라고...아니면 이 나무가지를 문설주위에 올려 놓아서
잡귀를 막는다고... ^^

  이거 옻나무죠...생으로 잘못 만지거나 먹으면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