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
작성일 03-06-06 08:19
조회 50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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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꽃도 있더군요.
조금 어두운 사진이지만 올려봅니다.
댓글목록 7
정열적인 "당신"이군요. ^^
접시꽃, 마치 아름다운 미인의 얼굴에 투박한 손을 가진...그런데 접시꽃이란 이름마져도 어째 ?
위의 빨간 꽃잎의 꽃가루는 큰 벌이 앉아서 작업?을 하다가, 날아간 뒤의 흔적이죠.
위의 빨간 꽃잎의 꽃가루는 큰 벌이 앉아서 작업?을 하다가, 날아간 뒤의 흔적이죠.
림토님 말을 듣고 보니 꽃에 비해 잎이 좀 그렇군요...
전 왠지 사바...접시꽃을 보면 꽃과 잎새가 어울리지 않는 것같아염..
소박하고 촌스러운 잎새에 지나치게 화려한 꽃이라...
소박하고 촌스러운 잎새에 지나치게 화려한 꽃이라...
접시꽃! 아주 선명한 빨강이군요. 이런색은 귀한데....즐감입니다.
접시꽃도 밀원식물인지 뭔지 모르지만 벌이가요, 정신없이 꽃을 오가며 꿀을 땁니다. 수정이 되어서 꽃잎을 오무린뒤 꽃잎을 떨어 뜨릴려는데도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마저 다 따고 나옵니다. 어떤 성질 급한 ㄴㅕ석은요 이제 막 꽃잎을 벌리려는데 그 새를 못참고 또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꿀을 따고 나옵니다. 가만히 보고 있자니 벌이가 참 재미있습니다. 그렇게 좋은지 꿀을 따고서는 정신없이 왔다갔다 좋아라하다간 또 꿀을 따고 가루받이를 합니다. 벌이가 그리도 좋은가봅니다.
꽃이름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때
우리는 (친구들과) 항상 이름을 바꿔 불렀다 ..... 사발꽃당신 .....
우리는 (친구들과) 항상 이름을 바꿔 불렀다 ..... 사발꽃당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