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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재배종

달랑.. 한 송이

작성일 03-06-03 14:54 | 54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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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다른 집 금낭화는 꽃이 피고.. 난리두 아닐때.. 울집 금낭화는 싹도 안 나와서.. 내 속을 앵간히두 태우더니.. 느즈막이.. 비실비실.. 한 구텡이에서..싹이 나오더니만.. 요래.. 달랑 한 송이 꽃을 피웠지 뭐유.. 그래두.. 내는.. 이뽀서 미치것유..

댓글목록 10

  이 녀석들은 진짜배기~ 햇빛을 참 좋아하나 봅니다 ....^^
저도 베란다에서 키울 땐 색도 영 흐리고 꽃도 잘 안달리더니,
시골로 이사와 땅에 옮겨놓으니 지금은 거의 금낭나무(?) 수준입니다 ....
잘 델구 계셨다가 훗날에  .....^^*~
  미어터지는 것보다 예쁘네요.. 애정도 훨~씬 많이 받을테구요...
지도 금낭화를 올 봄에 어디어디에서 한뿌리 캐와서 심었는데 아주 조그맣게 꽃이 달리더니,
얼마 살지 못하고 시들어 죽고 말더라구요...(매일 만져서 손독이 올랐나....)
그런데 꽃은 그렇다쳐도 잎사귀는 새로 나오는 놈들도 있고 지금까지 싱싱합니다...
지도 이뽀서 미치겠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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