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솜 볼 날을 기다리며 ....
작성일 03-08-03 23:10
조회 753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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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강화에 있는 심은 미술관 찻집에 갔더니,
목화송이를 항아리에 턱턱 꽂아놓았는데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3알 얻어다 심었는데, 싹이 나지 않았습니다 .... --;
나중에 알고보니, 오줌(?)과 재에 섞어 씨앗을 하룻밤 재워두었다가
심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다시 씨를 구해, 아들래미 손에 종이컵 들려서 화장실로 들여보내서
심은 씨앗이 빗속에 어렵게 꽃을 피웠내요.
목화솜도 곧 볼 수 있겠지요? ......
몽글몽글 솜이 맺히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댓글목록 13
맞아요. 거기서 달큼한 물이 나오잖아여..어릴때는 단맛이 왜 그리 좋은지..농약치고 들어오시는 아버지가 마시는 노랑 설탕녹인물이 그렇게 먹고 싶더라구요...그때는 설탕물도 귀했지요..
어린솜열매죠... 저도 그거 먹어봤어요..
그러게 예.
장날 되면 목화를 따서 씨빼는 기계가 있는곳에 맏겨서 솜을 자지고와 이불솜으로 만들던 때가 생각나네요.
장날 되면 목화를 따서 씨빼는 기계가 있는곳에 맏겨서 솜을 자지고와 이불솜으로 만들던 때가 생각나네요.
예전 할머니계게실떄 목화솜씨앗 뺴는 틀이있었어요
그거 해보신분 있으세요? 전 해봤거든요..목화씨뺴는 틀....
그거 해보신분 있으세요? 전 해봤거든요..목화씨뺴는 틀....
꽁꼬루가 먼말이여라? 꽁짜다 이말이제라? 아이 좋아라...(기분 째지는 구콰 ^-----^)
ㅋㅋㅋ 붓통 가지고 가이소. 씨앗받아 올려면 예.
그렇지요? ^&^
헉~ 오천원 .... 들국화님, 강화에 오시면 꽁꼬루 한포기 퍼드릴게요 ....
아님, 내년에 씨앗 얻어가세요!
아님, 내년에 씨앗 얻어가세요!
예전에 목화 씨앗을 깨물면 단물이 나오는걸 먹은 기억이 나네요.
분홍 목화꽃이로군요.
작년에 농협에서 아이보리빛 꽃이 달린 목화를 화분에 심어 한포트에 오천원씩 팔더군요.
망설이다 그냥 왔지만....한참을 바라봤답니다. 향수에 젖어...
작년에 농협에서 아이보리빛 꽃이 달린 목화를 화분에 심어 한포트에 오천원씩 팔더군요.
망설이다 그냥 왔지만....한참을 바라봤답니다. 향수에 젖어...
나도 이번에 목화씨 먹어봐야징 .... 근데 아까버서 어케 깨물어 먹을꼬.......
가만있자 .... 깨물어 먹는 거, 씨앗이 아니라 혹시 어린 (솜) 열매 아닐까요??
가만있자 .... 깨물어 먹는 거, 씨앗이 아니라 혹시 어린 (솜) 열매 아닐까요??
목화밭에 유난히 땅꽈리가 많았는데...전 오직 목화 열매 따묵는거 하고 땅꽈리 생각만 간절합니다..^.^
일반적인 목화꽃은 흰색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