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달개비
작성일 03-10-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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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달개비 -은연수 -
바람결에 빗은 머리카락
고운 숨결로 듣노라면
어제가 오늘인 듯 머물고
젖은 눈빛이 하늘을 닮아
물든 눈망울이 포른하구려
세월을 삭힌 늪은
산그늘 붙잡고
뭉게 구름 가슴에 담아
아쉬움에 머물고
기다림이 없는 오늘에야
파란 하늘이 흔들리는
고운 숨결로 남는다.
댓글목록 9
오늘 하루는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쁘게 보아주신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배경색이 쥑입니더...
아름답게 담으셨네요~^^
가는 꽃술과 노란 점 !
노란색 점이 포인트죠
이녀석은 누가뭐래도 꽃술이 일품입니다 ..
색감이 인상적이네요. 즐감합니다.
옅은 자주색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