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록스
작성일 07-07-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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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록스...
차를 타고 가면서 플록스를 한다발 꺽어가는 할머니를 보았는데
밭가에 심어진 플록스를 보게 됬다.
꽃들을 아끼고 보호하는 것도 사랑하는 한 방법이겠지만
꽃을 꺽어 가까이서 향기를 맡고, 차가운 물을 갈아주고
그 자태를 보고 감탄해마지 않는 것도 사랑하는 방법인 것 같다.
그런데
그 할머니
길가다 남의 꽃을 꺽은 것은 아닐테지..
요즘 내가 꺽어 즐기는 꽃은 쑥갓이다.
밭에 요즘 한가득 피어 집에 올때마다
전정가위로 잘라 병에 꽂아두고 감상중이다.
어차피 쑥갓은 더 이상 먹지 못할 것이고
씨앗을 받지 않을 것이기에^^
원예화의 가치는 바로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댓글목록 2
이 꽃이름이 플록스군요.
많이 심는 꽃중에 하나 같습니다.
많이 심는 꽃중에 하나 같습니다.
요즘 정말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