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과거 래드 칼라에 대해 컴풀랙스가 있어 왔는데
아직 봄이 오기 전 언 땅을 뚫고 힘차게 올라오는 붉은대극을 보고 있으면,

생명의 강인함과 이 땅에서 수많은 환란과 고난을 극복하면서
살았던, 살아 왔던, 살고 있는 우리 민초들의 기상을 보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붉은대극을 참 좋아한다.

올해도 이 붉은대극의 기운을 받아 나라가 안정되고 야생화를
좋아하는 모든 꽃님들깨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