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괴불주머니
작성일 16-04-11 17:23
조회 535
댓글 7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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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頂上) 에서 계단으로
급하게 내리 꽂으며 내려와 이어진
계곡 사이의 임도(林道) !!!
골이 깊어
아직도 해질녘은 멀었는데
벌써 그늘이 지어 한산한 길 !!!
그 길,
꺾어지는 곳,
바위 틈에 터를 잡고
제가 할수 있는 온 힘과 정성을 다해
곱게 자라난
" 산괴불주머니 "
혼자 가는 길
혼자 오는 길
둘이 함께 하는 길에.
그 고운 자태 다소곳이 다듬고
오는 이
가는 이를,
밝고 맑은
환한 미소로 반긴다.
지난 겨울,
서슬퍼런 서릿발이 할퀴고
꽝꽝 얼어붙는 동장군이 설치고
칼바람이 그렇게 불었는데도......
****** 오늘도 좋은하루, 멋진시간 되십시오 !!! *******
댓글목록 7
글도 사진도 시선도 참 멋진 작품이십니다
이런 좋은 작품을 매일 구경할 수 있게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좋은 작품을 매일 구경할 수 있게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마치 보초병 같은 멋진 모습 입니다.
즐감합니다.
즐감합니다.
길목마다 지키고 반겨주는 아이인데 넘 흔한게 죄라면 죄겠지요.~^^
임도곁에 피어난 모습이 정겨워보입니다...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아름다운 시와 함께한 산괴불주머니 멋져요~~~
산괴불주머니와 글 멋지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