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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기생꽃

작성일 14-06-03 08:17 | 690 | 12 |추천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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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 내가 몸이 이렇케 약한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하늘이 노오란 줄 처음 알았습니다..
울집 식구들 지금까지 멕여 살린 것이 기적인 줄  처음 알았습니다.
땀이 마르면 목이 마른것이 아니라 눈물이 먼저 말라버리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냥 이렇게 산다는 것이 작은 기다림이라는 것도,육포가 맛난 것도 햇빛이 좋아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나도 짐승처럼 운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댓글목록 12

무진장 고생하셨나봐요^^
나뻔 기생꽃....
쭈루룩~ 내려와 우굴님을 반기면 좋았을텐데
그리  높은곳에서 기다리다니요~ㅎㅎ
떠올리기 싫은 기억을 자꾸만 끄집어땡기심은....
이러다 또 달려갈까 걱정됩니다.
고생하신 만큼 멋스럽네요~^^
이쪽 기생꽃은 참하니 이쁘게 생겼네요.
제가만난 기생꽃은카메라렌즈를 빼앗아서 바위틈에 숨겨놓더군요.
다음날 다시 다녀왔습니다.
땀을 서말을 흘리더라도 기어이 볼만한 꽃이드라요.
요 몇 년 지리산에서 이 기생꽃과 한판 놀곤 했는데 올해는 어려울 것 같아요.
짐승이 아니었던가요?ㅎㅎㅎ
모든 기록을 보면 맹수처럼 다니는 것 같은데요...
기생꽃 땜에 고생이 많았나 보네요
예전 등산할 때 물 없이 등산한 생각이 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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