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리님이 잘 아실텐데 왜 답이 없으실까요..ㅎㅎ
저는 초보생이니 멋진 그림 눈팅만 하고 갑니다.

가죽나무라고 해서 줄기가 가죽같은가? 했더니
가짜 죽나무라고 하네요.
그런데 영어이름이 Ailanthus altissima
일명, Tree of Heaven (천국의 나무)라고 하네요.
흥미로운데요?? ^^.

가죽나무 공부합니다.

이쪽에서 즐겨 먹는 나물인데
할머니 안계신 이후로 못 먹고 있네요^^

독특한 향이 전해오는 느낌입니다.

저는 이 가죽나무 추억이 많은데...
어릴 적 집 부근 가죽나무에서 어린 순을 채취해서
초나물 무쳐 먹으면 독특한 향과 식감이 나물 중 으뜸이구요
가죽 부각을 만들어 먹으면 또 그맛이 어디서도 맛본 적 없는
천국의 맛이 아닌가 싶어요...지금은 먹고 싶어도 할 줄 모르고
해주는 사람도 없고.........추억의 맛입니다.

가죽 부각을 할 때 고추장과 찹쌀을 개어 데친 가죽에 입혀 살짝 건조시켜 튀겼던 거 같습니다...
침이 고이네요^^

지금까지 저는 참죽나무는 잎을 따서 나물로 많이 먹었지만 가죽나무는 먹지 못하는 것으로 잘 못알아서 아직 먹어 보질 못하였는데 참 좋은 소식을 얻어 갑니다. 가죽나물의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희망찬 새해가 되시길 킹스베리님과 회원님들 모두에게 있으시기를 원합니다. ^^

저도 이 가죽나무와 참죽나무가 중국에서 들어오면서 참죽나무와 비슷하나 먹지 못한다고 가죽나무로 불린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나물로 많이 먹고 있더군요. (저도 먹어 보지는 못했습니다.ㅎ~)
씨방의 흔적이 왜 이리 오래 붙어있는지는 나도 모르겠습니다. ......... (나무에게 물어 볼까요? ) ㅎㅎㅎ~
가죽나무가 나이를 먹어 고목이 될수록 더 오래 붙어 있더군요. 젊은나무에서는 이렇게 많이 붙어있지는 않더라구요?
젋은나무는 위로 쭉쭉 벋는 모양인데 고목은 옆으로 퍼지며 구불구불한 수형을 보여서 처음에는 다른나무인줄 알았었습니다. ㅎ~

식용으로하는 것은 참죽나무 순 같습니다.
지방에 따라서는 참죽나무를 가죽나무라고 부르기도 해서 혼선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참죽나무는 멀구슬나무과이고,
가죽나무는 소태나무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