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렁
작성일 13-09-26 08:38
조회 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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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I, F5.0, ISO-200, 1/40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3:09:15 09:45:19
Canon EOS 5D Mark III, F5.0, ISO-200, 1/40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3:09:15 09:44:49
Canon EOS 5D Mark III, F5.0, ISO-200, 1/40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3:09:15 09:44:21
Canon EOS 5D Mark III, F5.0, ISO-200, 1/40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3:09:15 09:45:14
어쩌자고 잎들은 저 홀로 물이 드나
단풍잎 붉은 벽지 주인 없는 블로그
투명한 오랜 적막이
빗물처럼 고여 있다
초록이 조금 남은 돋움체 방명록에
뒤늦은 약속 같은 안부를 묻는 동안
턱을 괸 내 생각들도
쉼표 하나 찍는다
배경음악 가는 목청 뭉클 젖는 그런 날
사진 속 먼 가을의 내력을 풀어보다
한번 더 깍지 끼고 싶은
무릅 위에 얹은 손
-----엄미영님의 시"가을 접미사"
아침 출근길이 진짜 쌀쌀 하더라구요..더 씁살한 소식은 소설가 최인호 님이 세상을 떠났네요...
젊은날 우리 사는 이야기를 대변 하듯...진정한 이야기꾼 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를 좋아하던 한 사람으로서 삼가 명복을 기원 합니다...천주님이 잘 챙겨 주실꺼 같아염...
오늘은 댓글 다 달지 못합니다..엄청 바뻐거던요..
해피..오늘!!!!
댓글목록 7
다양한 색깔의 수크령을 올려 주셨네요!!!
붉은털을 가진 수크렁이 예쁘네여.
진정한 이야기꾼 이었다는거 잊지않을께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수크렁 공부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강아지풀보다 더 강아지꼬리를 닮은 스크령입니다.
강아지 이름이 수크렁 인가유? 멋져유~~~
아침 9시가 지나면 벌써 바빠야 하는 시간에 ~
사진만 찍고 말았능교?
이쪽 저쪽 잎 끌어당겨 묶어 놨능교?
알아야 담에 피해갈것 같아서......
사진만 찍고 말았능교?
이쪽 저쪽 잎 끌어당겨 묶어 놨능교?
알아야 담에 피해갈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