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 이 꽃을 찍어러 갔다가 나도 어리연이 될뻔 했습니다..물이 별로 깊지 않는듯 하여
준비해간 장화를 신고 들어 갔으나...새털 처럼 가벼운 나의 중량에도 이미 내어 디딘 발걸음에 장화가 발과 같이 나오지 않는겁니다.
상의 양쪽에 마크로,2470렌쯔 까징 두둑하게 넣어가지고 재딴에는 현장에서 렌쯔 갈아가밍시렁 찍을꺼라꼬..
나쁜 머리 써가밍시렁 들어갔는데...이런이런...점점 장화는 움직일수록 더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고..
기어이 흐트러진 뻘같은데서는 썪은 동물 분뇨냄세까징 올라오는데..엄메야..우째...헝=3
부처님,하느님...저 차카게 살았거든요...우에 쫌 해봐주소...으앙~~~
우째우째..바둥거리니깐..오른쪽 발이 빠져 나오고..그제서야 요령이 생긴듯..발바닥을 앞,뒤로 건들거리니깐
왼쪽발도 쉽게 나오는 겁니다...역쉬 머리 나쁘면 손발이 뒤쥐게 고생하는구나...
다시는 들어갈 엄두도 내지 못한채..다시 300미리 망원을 끼우고,,그것도 안되어 2배 콘버트 사용하여 촬영하였습니다.
부처님이 왜 그토록 연꽃을 사랑하시는 이유를  인쟈 쬐끔 알것 같았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