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
작성일 12-09-25 07:58
조회 246
댓글 9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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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F3.5, ISO-500, 1/16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2:09:22 15:33:31
Canon EOS 5D, F5.6, ISO-200, 1/8s, 0.00EV, 24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2:09:22 16:20:36
Canon EOS 5D, F4.0, ISO-500, 1/16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2:09:22 15:35:32
이 새벽 저 산이 기대어 잠든걸 보면,
허공은 어머니가 틀림없다
어린 시절 늘상 어머닌
흰구름처럼 생각이 희었다
보면 볼수록 안기면 안길수록
그 어느 품 하나 막힘이 없던 어머니
어머니는 이따금 허공을 보며
눈을 씻으라 가르치셨다
세상 밖에서 묻어 온 흔적 같은 건
그때 그때 씻으라고 가르치셨다...
-----------김동원님의 시 '허공과 어머니'
어무이요..
눈을 잘 씾지 않아서 세상에서 묻어온 것과 적당히 타협하면 사능거 같심더...흐흑...
댓글목록 9
캬~~~불 타오르네요
꽃무릇은 꼭 이렇게 군락으로 피는 모양이죠? 참 보기좋고 멋있어요. 언젠가 함 봐야하는데....
불타오르는 꽃무릇 멋진 풍경입니다~
헉~~!
감나무와 어울어진 꽃무릇
보살도 없는곳에 왜저리 많이 피었을고...
즐감하고 갑니다.~~~
감나무와 어울어진 꽃무릇
보살도 없는곳에 왜저리 많이 피었을고...
즐감하고 갑니다.~~~
올해는 걍 넘어가나 봅니다
저렇게 큰 밭떼기에서 놀아봐야 하는데^^
저렇게 큰 밭떼기에서 놀아봐야 하는데^^
꽃무릎 이쁩니다. 우구리님을 기다렸나보네요.
즐감합니다.
즐감합니다.
시와 함께 붉은 꽃무릇이
너무 좋아
오래 머뭅니다^^
너무 좋아
오래 머뭅니다^^
꽃무릇에 멀미나겠습니다.^^
숲속에 왠 붉은 이불이 깔려 있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