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작성일 13-05-30 08:36
조회 391
댓글 14
추천수: 2
본문
Canon EOS 5D Mark III, F6.3, ISO-400, 1/64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3:05:25 10:46:51
Canon EOS 5D Mark III, F6.3, ISO-400, 1/64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3:05:25 10:47:55
Canon EOS 5D Mark III, F6.3, ISO-400, 1/64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3:05:25 10:48:17
Canon EOS 5D Mark III, F6.3, ISO-400, 1/32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3:05:25 10:49:20
Canon EOS 5D Mark III, F6.3, ISO-400, 1/320s, 0.00EV, 42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3:05:25 10:51:17
선암사에서
그대 만나러 갔었지
시누대 마당비 자국
푸르스름한 절 마당 어귀
낮별들 성성히 널려 있었네
후박나무 너른 그늘에
풍경소리 몇 자락
차르랑차르랑 잎잎마다 빛나고
뒤란 그늘 자리
그대 함박웃음 같은 수국 꽃더미
화르르 화르르 지고 있었네
세상으로 흘러들
아득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절 밑 낯선 식당에 앉아
산채비빔밥 한 그릇
묵념처럼 오래오래 먹었네
------임태주 님의 시
문득...홀로 떠나..낯선 거리에서 서성이면서 바람처럼 흔들리고 싶습니다..
이미 뜨거워진 5월이지만..곱게 남겨진 작은 객기라도 휘날리고 싶습니다.
아직은 그래도 내가 청춘인 까닭으로...
낯선거리에서..늙은 주막에서..스르릉 낯선 사람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대 만나러 갔었지
시누대 마당비 자국
푸르스름한 절 마당 어귀
낮별들 성성히 널려 있었네
후박나무 너른 그늘에
풍경소리 몇 자락
차르랑차르랑 잎잎마다 빛나고
뒤란 그늘 자리
그대 함박웃음 같은 수국 꽃더미
화르르 화르르 지고 있었네
세상으로 흘러들
아득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절 밑 낯선 식당에 앉아
산채비빔밥 한 그릇
묵념처럼 오래오래 먹었네
------임태주 님의 시
문득...홀로 떠나..낯선 거리에서 서성이면서 바람처럼 흔들리고 싶습니다..
이미 뜨거워진 5월이지만..곱게 남겨진 작은 객기라도 휘날리고 싶습니다.
아직은 그래도 내가 청춘인 까닭으로...
낯선거리에서..늙은 주막에서..스르릉 낯선 사람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14
올해엔 이아이도 담아보질 못하였네요
덕분에 즐감입니다
덕분에 즐감입니다
은방울도 만나러가야겠어요.
하는것없이 바쁘기만하네요 덕분에 즐감합니다.
하는것없이 바쁘기만하네요 덕분에 즐감합니다.
예쁩니다. 엎드리신다고 땀많이 흘리셨을듯, ㅋㅋ
텃밭에 가면 지금쯤 한창일텐데...
가지고 못하고 사진으로 즐감 합니다..^^
가지고 못하고 사진으로 즐감 합니다..^^
나두 보고 싶다~~
올망졸망 매달린 종의 뒤태도 이렇게 담아주니 넘 예쁨니다.
선암사 ~~~혹 !! 순천 정원박물관 나들이 길에 저 곳까지 다녀 오셨나 봅네요
역시 연약하구 가녀린 분들이 이녀석을 이쁘게 담는군여~~~
위원장님 댓글에 공감합니다....ㅎ
사진은 기억에 안남고
글이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글이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은은향에 한참을쉬어갑니다 멋지네요
딸랑딸랑 은방울 소리가 들릴것만 같아요~
우굴님도 봄이 가는게 싫은가부다. ㅎㅎ
은방울이 참 예뻐요^^
은방울이 참 예뻐요^^
ㅎㅎ
참 배경처리가 힘든 꽃이죠..
올해도 맘에 드는 은방울꽃 사진 하나 남기지 못하고 지나가나 봅니다^^
참 배경처리가 힘든 꽃이죠..
올해도 맘에 드는 은방울꽃 사진 하나 남기지 못하고 지나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