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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복주머니란

작성일 13-05-29 08:29 | 452 | 18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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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I, F6.3, ISO-400, 1/64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3:05:25 10:45:53

Canon EOS 5D Mark III, F6.3, ISO-400, 1/640s, 0.00EV, 35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3:05:25 10:46:10

울지마라,싱거운 삶에게
세상이 싱겁지 않으냐고
묻는것도 그렇고
네가 나에게 사랑하느냐고
묻는것 역시
싱겁지 않느냐

사랑이 싱거워도 아니 되는 것
네 마음밭의 염전(鹽田)을
모두 비워서는 아니 되는 것
한때 그리로 우울비 내리거든
웃자란 갈대로 쓸고 가라

김이하 님의 시"비련"


이제는 울어야 할 기운도,감성도 남아 있지는 않나 봅니다.
소소하고도 여린 바람조차 에도 눈물이 글썽이던 것들이..
세월의 흐름으로 갈대꿍처럼 껍질도 남아도는 이기심 같음으로 지저분하게 커 버렸습니다..
조금만 더 바람이 불기를 기다려 봅니다..

댓글목록 18

저는 야생화를 담을 때, 조금 쯤은 크게 여백을 어떻게 남길까를 생각하며 구도를 정합니다.
전 시를 쓰지 못합니다.
쓰면야 못쓰기야 하겠냐만...ㅎ
그래도, 어렵다고 느껴 잘 쓰지 않습니다.

우굴님은 옮겨다 놓을 시라도 읽고 쓰시니, 제 입장에선 우굴님이 언제나 부럽기만  합니다.
답글
일부러 들이 대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새로올린 마지막 사진 하단에 보면 인위적으로 흙이 덮혀 있지여..
이미 몇뿌리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쥬길느므씨끼들...
겨우 5년 만에 다시 피워주었는데..
일부러 들이대기..주위환경이 노출 안돼도록 하였으니 느므 나무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고싶다
또보고 싶다
그자리에 오랫동안 보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미 다른 아이 캐어갔다면 어찌될지 걱정스럽네요
복주머니란을 본다는것 자체가 행복입니다.
이젠 산에서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 정도가 되어 버렸으니.........
산밑의 사람들도 보이기만 하면 캐다가 뜰안에 심어놓고..... 거반이 죽이고 말지만......
4 가지읍는 분들은 여기나 매한가지로 많군요
누네띠는데로 손목가지를 비틀어놓야 하는데.....내년에도 그자릴보존하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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