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 이라는 아이 입니다.

자연 이라는 세계는 시간이 흐르면서

쉬지 않고 연속해서 진행형으로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이에 따라 변이가 생길 때 마다

새로운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방법은

기존 이름에 접두어를 붙임으로 해서

각 개체의 조금씩의 차이를 구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그 조금씩의 차이가 너무 미미해서

이미 지어진 이름을 통합 하기도 하고,

지우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존하는 현호색의 이름은 수십가지가 되는데

그 많은 아이들의 특징을 모두 익혔다 하더라도,

실제로 실물을 보고 볼 때마다 이건 뭐다, 저건 뭐다, 하고

모두를 구분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난 그냥 편하게 다 "현호색"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