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꼬리
작성일 13-07-23 10:08
조회 483
댓글 7
추천수: 2
본문
Canon EOS 5D Mark III, F4.5, ISO-400, 1/32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3:07:21 07:58:22
Canon EOS 5D Mark III, F4.0, ISO-200, 1/80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3:07:21 08:45:03
Canon EOS 5D Mark III, F4.0, ISO-400, 1/32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3:07:21 08:02:52
Canon EOS 5D Mark III, F5.6, ISO-400, 1/32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3:07:21 08:00:59
Canon EOS 5D Mark III, F4.5, ISO-400, 1/400s, 0.00EV, 7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3:07:21 07:58:54
그때 내 품에는
얼마나 많은 빛들이 있었던가
바람이 풀밭을 스치면
풀밭의 그 수런댐으로 나는
이 세계 바깥까지
얼마나 길게 투명한 개울을
만들 수 있었던가
물 위에 뜨던 그 많은 빛들,
쫒아서
긴 시간을 견디어 여기까지 내려와
지금은 앵두가 익을 무렵
그리고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그때는 내 품에 또한
얼마나 많은 그리움의 모서리들이
옹색하게 살았던가
지금은 앵두가 익을 무렵
그래 그 옆에서 숨죽일 무렵
------장석남 님의시"옛 노트에서"
사는 일로..그 까짓꺼..하찮는 사는 일로..묻혀 두었던 기억들을 섬뜻하게 스크린 해봅니다.
그래도 살아온 만큼 차곡히 기억이라는 노트에 들어 있을 것들..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 하지만...
나보다 더 열심히 자신을 사랑하고 아낀 사람들이 더 많타는것을 알았을때..
그래도 가난한 맘하나로.. 버팅구었다는거..
그래.... 바로 그게 인생이야..
그게 사는거라구...
그까이꺼..뭐...
얼마나 많은 빛들이 있었던가
바람이 풀밭을 스치면
풀밭의 그 수런댐으로 나는
이 세계 바깥까지
얼마나 길게 투명한 개울을
만들 수 있었던가
물 위에 뜨던 그 많은 빛들,
쫒아서
긴 시간을 견디어 여기까지 내려와
지금은 앵두가 익을 무렵
그리고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그때는 내 품에 또한
얼마나 많은 그리움의 모서리들이
옹색하게 살았던가
지금은 앵두가 익을 무렵
그래 그 옆에서 숨죽일 무렵
------장석남 님의시"옛 노트에서"
사는 일로..그 까짓꺼..하찮는 사는 일로..묻혀 두었던 기억들을 섬뜻하게 스크린 해봅니다.
그래도 살아온 만큼 차곡히 기억이라는 노트에 들어 있을 것들..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 하지만...
나보다 더 열심히 자신을 사랑하고 아낀 사람들이 더 많타는것을 알았을때..
그래도 가난한 맘하나로.. 버팅구었다는거..
그래.... 바로 그게 인생이야..
그게 사는거라구...
그까이꺼..뭐...
댓글목록 7
기변을 해서인지 모르나 사진이 넘 넘 좋네요~~~~ㅎ
멋~지네요...
멋~지네요...
거북꼬리 처음접하지만 신기하네요.
즐감합니다.
즐감합니다.
거북꼬리는 보여 주지도 않으시구, 거북꼬리라 하면 이거 보는 사람은 어떡하라구 ㅠㅠ
장에 가서 한 번 구경 해보세요..
꽁지도 함 땡겨보시거...으흐흐흐
꽁지도 함 땡겨보시거...으흐흐흐
우찌되던 첨보는거라 많이배웁니다^^
항상 지나첬는데 이제보니 꽃이 정말귀엽고 이쁘네요~
빛의 예술을 보여 주셨네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