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보러 가는중에 잠시 외도를(?) 하여 이넘들을 만났습니다..히히...
그야물런 카메라는 휴대치 못하지요...그러나 노트 휴대폰으로 찍은사진 입니다..
언뜻 보면 그럴싸 합니다만...밑에 메타정보를 보면 당연히 뾰록이 나지요..ㅋㅋ
갈수록..년식이 더 할수록 게을러져 갑니다...무거운것도 싫커..주머니도 가벼워야 하고...
후보정도...아이거 당쵀 귀차나니즘의 극치를 보여주는듯한 초여름의 저의 행태 입니다..
가뜩이나 집중을 하면 방수 안되는 가죽에서는 봇물이 터진듯 쏫아 오르는 그 비싼 육수 하며...
이 상태로 조금만 더해 가면...으아...훔쳐먹다 들킨 그 머쓱한 표정의 사나이로 변하게 됩니다..
이래서 전 여름을 그토록 싫어 합니다..
그래도 닥쳐올 찬바람과 그 성성한 눈발과...그 아득한듯 멀어져 간듯한 바람의 골목과...
기어이 눈물조차 흘려버릴 듯한 그 쓸쓸함을 이토록 그리워 합니다..
보.고.싶.다.
겨.울.아.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