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또 배가 부르네요.

  느타리가 갑자기 굽두덕으로 변한 느낌!
일반적으로 굽두덕을 만나도 그게 식용이 아니라 독이 있는 버섯으로 알지요.
그렇게 분류가 어려운 종류의 버섯이 참 많습니다.

  동섭님, 충청도에서 "굽두덕"이라고 부르는데요, 솔잎속에서 두더지 지나간 것처럼 볼록볼록 솟아나옵니다. 사진에 담아오면 올려드리지요. 

  맛있게 먹을줄만 알았는데.. 감사합니다..^^

  굽두덕.. 말굽버섯은 아닌가요 ? 
느타리버섯 맛을 본지도 오래됐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버섯에 관심이 많다보니...
다음주에는 고향에 흰굴뚝버섯(굽두덕)을 따러 가려고합니다. 송이버섯이 끝날 무렵에 솔밭에 줄줄이
나던데...독특한 맛이 있더군요.

  느타리는 가장 우선적으로 피나무에서 나는 것을 제일로 치고, 두번째로 서어나무, 그 다음이 참나무 느타리지요.
당연히 이 세종류의 나무에서 느타리가 나는데 가끔은 표고와 느타리, 뽕나무버섯이 한 나무에서 나기도 합니다.
사진은 서어나무입니다.

  한계령님, 귀한 자연산 느타리를 발견하셨군요. 행복하셨겠습니다.
저는 작년에 참나무 느타리를 실한 놈으로 채취했는데, 올해 가보니 안났더라구요...실망이 컷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