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있는 놈 인가 살펴 보셨나요?  지금이 어느 때라고...

  님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리꽃을 사랑하는 그마음을 우리 님들이 모르면 누가 알겠습니까???
고생하셨습니다.

  예!저도 저넘을 담으려고 대암산을 3시간 등산 하면서 꽃을 찿아 다녀습니다.
한넘이라도 담아서 야사모 회원님들 보이려고 말 입니다.회원님들이 안봐주드라도 사진을 담는 시간만큼 행복한 시간이 있을까요. 저는 그맛으로 항상 사진을 담습니다.괭이밥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화려했던 계절은 가고 이제 우리 야생화 사진꾼들은 꿩을 찾아 나서는
포수처럼 어깨에 카메라를 메고 정말 이맛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실없이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별것도 아닌 것옆에 꿀어앉거나 업드려서 옆에 누가
오건 말건 무슨 보물이 라도 들여다 보는지 줍는지 엎어져 있는 꼴을 보며
별생각들을 하겠지만 우린 그래도 하찮은 시든 꽃을 들여다 보면서도
그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기위해  예술의 경지를 향해 낮은 포복으로 기어
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님들도 동의 하실런지요?
우리 말고 지금 누가 저 시들어 가는 꽃을 보면서  다가올 추위를 생각하며
애처롭다 생각해 줄까요. 

  이녀석도 역시 생기가 없는데도 꽃은 피우고 마는군요^^

애처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