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춘화
작성일 04-03-21 11:43
조회 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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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장소에서 홀로 사네요
2004.03.20
댓글목록 9
꽃마리님 고운 심성에 애도 감동할겁니다 ^^...걱정 마세유
뒷배경을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가파른 급사면이구요 우측 바위옆은 아차 하고 발이라도 헛디디면 거짓말 보태서 한 두어 시간 굴러야 땅에 발디딜겁니다 ㅎㅎㅎ
올 겨울에 등산길에서 온 산이 하얗게 덮여 있을 때 파란잎이 독야청청 눈에 띄어서 지난 토욜 다시 찾아가서 찍어 왔습니다.
뒷배경을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가파른 급사면이구요 우측 바위옆은 아차 하고 발이라도 헛디디면 거짓말 보태서 한 두어 시간 굴러야 땅에 발디딜겁니다 ㅎㅎㅎ
올 겨울에 등산길에서 온 산이 하얗게 덮여 있을 때 파란잎이 독야청청 눈에 띄어서 지난 토욜 다시 찾아가서 찍어 왔습니다.
님이기에 보신 겁니다..ㅠ.ㅜ
제발,,,무지막지한 사람들에게 들키지만 말아라~~~~이진동님 같은 분에게만 보여주고!!!
한폭의 그림같네요.
누가 볼까봐 바위 사이에 숨어서.. 몰래 피었군요.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보춘화 이름만 들어도....
인적드문 자리에서 고고히 홀로 피었군요.
바위 틈에서 혼자 피어난게 더 고아하게 느껴집니다.
정말 별남곳에 자리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