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풀
작성일 05-06-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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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집집마다 쑥으로 떡이나 송편을 빚곤했지요. 어렸을 적엔 그 쑥냄새가 싫어 흰송편이나 인절미만 골라먹거나, 아니면 이 모시풀로 만든 송편을 즐겨먹곤했답니다......대신 어머니 앞에 앉아서 모시잎 잎자루를 잡고 잎맥을 훑어내는 일을 도왔지요. 쑥떡보다 색감이 훨씬 산뜻한 초록색깔에 맛도 훨씬 부드럽답니다.
댓글목록 5
모시풀떡이라,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저의어머니도 추석이면 이 모시풀송편을 했더랬는데..
모시풀이 어떻게 생겼나 가끔 궁금했는데 잘 보고갑니다
모시풀이 어떻게 생겼나 가끔 궁금했는데 잘 보고갑니다
늘 고모님이 해주시던 모싯잎떡 .... 생각납니다.
^^*
모시풀에 담긴 얘기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