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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억새

작성일 05-09-28 01:53 | 1,409 | 7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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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 <억새> 무등산 중봉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억새....저 이삭들이 하얗게 팰 때 쯤, 비켜가는 햇살이 마치 하늘에서 산산이 부서져내리는듯 눈부신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어서 하늘과 가까운 곳에 찬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고 무등산의 야생화는 겨울 채비를 서두릅니다...마른 억새는 쉬임없이 온몸으로 겨울을 울다가.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날과 새해를 꼬박 새워가며 이곳을 찾은 수천의 시민들의 손으로 활활 불타오르다가 떠오르는 태양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사라집니다......     

댓글목록 7

  무등산에서 군대생활 햇습니다. 동초 설때  달빛에 비치는  하이얀 억새무리 집생각 많이나게 만들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그덕분에  민간인 들은 못가는 정상을 밟아본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굴렀죠 . 빨리 모두에게 개방이 되어야 할텐데  눈 정말 많이 옵니다
  2110님은 이곳에서 군생활을 하셨군요..수고하셨습니다. 겨울이면 무등산을 바라보는 것이 습관이다시피되지요...정상에 하얀 눈이 싸이면 마음은 설레이지요...눈이 퍼붓기 시작하면 마음은 무등산으로 달려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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